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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기

[2017 태국/라오스] 루앙프라방 유토피아 아침 요가

by Southline 2017.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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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 가고싶게 만들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던 유토피아 아침요가.

야외에서 하는 아침요가라니 여유로움의 끝판왕 같은 느낌..

매일매일 하고 싶었지만 어떤 날은 쿠킹클래스 하느라, 어떤 날은 전날 술을 너무 많이마셔서 등등

막상 한 번 밖에 하지 못했다..ㅎㅎ


오후 시간에 유토피아에 갔을 때는 널부러진 사람들과 발리볼? 같은걸 하고 있는 왁자지껄한 모습에 

혼자 앉아있는게 힘들어서 금새 자리를 떠났는데

다음날 아침 요가를 하러 갔더니 너무나도 평화로운 모습이다.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 고양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

조금 늦으면 자리가 없다는 글을 보고 빨리 갔는데,

이 날은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아서 늦게 오신 분들도 자리잡고 참여할 수 있었다.


선생님과 직원들이 열심히 청소를 하고, 매트를 편 후 클래스가 시작된다.

(동영상 - 요가 클래스를 준비하는 모습, 직접 촬영)

평소 요가를 즐겨 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낯선 여행지에서 강가를 바라보며 요가를 하고 있으니 너무 좋았다.

빈야사 요가로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을 이어가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 수록 힘이 들긴 했지만...

선생님이 한명 한명 자세를 교정하기도 해주고 쉽게 하는 법도 알려주셔서 모두 즐겁게 마쳤다!

 

옷차림은 운동복부터 편안한 일상복까지 자유롭게 입고 가면 된다.

또.. 주로 외국인들이지만 남자분들도 꽤 있으니 남자분들께도 권하고 싶다.



참가비: 4만킵

아침시간: 7:30 - 8:30

루앙프라방 요가 스케쥴 / http://www.luangprabangyoga.org/class-schedu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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