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육아

[육아용품] 백일 전후 아기 장난감

Southline 2018. 4. 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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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전후 유용한 아기 장난감.

독박육아를 하는 나에게 "유용한 = 자유시간을 주는" 이다.

나름 장난감 사용 시기를 열심히 검색해서 주고 있는데 아기들마다 유용한 시기가 다른것 같다.

그래서 정리해보는 장난감 이야기..


1. 흑백 초점책

아기 옆에 병풍처럼 펼쳐놓으면 한참 가만히 보다가 잠들고, 잠이 깨서 한참 보곤했다.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50일 지나면서 컬러모빌로 바꿔준다던데, 우리 아기는 거의 70일까지도 컬러보다는 흑백을 더 좋아했다.

흑백 모빌도 달아준적 있는데 별로 효과를 못 봤고, 병풍처럼 생긴 초점책 한권으로 뽕을 뽑았다.


2. 컬러 모빌

국민모빌이라는 타이니러브 모빌을 사용했다.

50일 지나서부터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진짜 잘본다!"고 생각했던건 80일이 지나서였다.

그리고 135일이 된 지금도 팔다리 흔들면서 열심히 잘 본다.


3. 헝겊책

국민장난감이라는 헝겊책도 50일이 조금 지나서 구매했다.

그런데 100일 조금 넘을때까지도 관심이 없거나 그냥 쳐다만 보기만 했고,

120일이 지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입에 넣고 손으로 잡으면서 잘 놀고 있다.


(이렇게 눈 가리개로도 사용....ㅎㅎ)


4. 아기체육관

누워있을때 유용하고 뒤집기 시작하면 잘 못 쓴다고들 하던데,

우리아기는 오히려 뒤집기 시직한 백일 이후부터 더 잘 가지고 논다.

백일 전에는 너무 싫어해서 치워버려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발로 차는건 그닥 흥미가 없고, 손으로 잡는걸 더 좋아해서 그런거 같다.

요즘에도 체육관에 달려있는 장난감들 하나하나 꼬옥꼬옥 쥐어가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토를 워낙 잘해서 바닥 패드를 하루가 멀다하고 빨다가, 결국에는 바닥 패드 없이 쓰고 있다. 

발차기 하면서 밀리기 때문에 벽쪽에 붙여놓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빨래를 하지 않아서 더 편한거 같다.


5. 쏘서

100일 조금 지나서부터 앉혀놓았는데, 그때는 앉아있는 시트만 열심히 빨아 먹었다.

130일 정도 지난 이후부터 장난감도 만지고 버튼도 누르면서 나름 열심히 논다.

하지만 아직 오래 놀지는 못한다.. 5~10분 정도 지나면 빼액하고 울기 시작 ㅠㅠ

 

6. 사운드북

육아서적에서 3개월경부터 슬슬 책을 읽어주라기에 100일 정도부터 물려받은 책을 꺼냈다.

무릎에 앉혀놓고 책도 읽고 소리도 들려주고 하니 나름 집중을 잘한다.

요즘에도 잘 보고 있고.. 집에 사운드북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아직 잘 못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은.. 치발기, 딸랑이 등이다.

손에서 자꾸 놓쳐버려서 효과가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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