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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기

[2016 삿포로] 여행 결산 (일정과 비용)

by Southline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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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엄마와 3박 4일 삿포로여행을 다녀왔다.

다행히 엄마는 만족했지만, 생각보다 엄마가 잘 걷지 못하시고 쉽게 피곤해 하셔서 내 성에 차지 않는 아쉬운 여행이 되어버렸다.

다음부터 엄마랑은 휴양지로 쉬러 가는 여행 가야지.ㅠ_ㅠ 

북해도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다음에 꼭 한번 다시 가고싶다! 


날씨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8도까지로 낮은 편이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많이 춥지는 않았다.  

(진에어 비행기 실내가 제일 추웠음. 복도측 좌석에 앉으면 바람 직빵. 실내에서 덮을거 꼭 챙겨가야함.) 

삿포로 관광 홈페이지에서 읽었던 것처럼, 지하철, 버스, 건물 내부는 난방이 너무너무 잘 되고 있어서 내의를 지나치게 많이 입으면 답답하다.

아이젠이나 스패츠를 꼭 챙겨야 하는걸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노보리베츠에서 오유누마로 올라갈거 아니면 아이젠은 크게 필요 없었다.

비에이에서 눈 속으로 파고 들어갈게 아니라면 스패츠도 필요없는 거 같다.

다만 방수신발은 필수. 삿포로에서도 큰길 아니면 도로가 얼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되도록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 좋을듯.

오타루, 비에이에서는 눈을 맞았는데, 눈에 수분이 없기 때문에 우산 안 쓰고 외투에 달린 모자로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


일정 

 1일차 : 노보리베츠 유모토 호텔에서 숙박

  - 08:35 진에어 비행기 탑승

  - 11:30 신치토세 공항 착륙

  - 11:50 국내선에서 점심 : 라멘 - 줄이 긴 에비소바 (!!), 구경 좀 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 13:52 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로 출발

  - 15:10 노보리베츠 숙소 앞에서 하차

  - 16:10 체크인 후, 잠시 쉬다가 지옥계곡 보러 출발

  - 17:30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것을 사서, 숙소 도착

  - 18:20 저녁식사 시작

  - 19:30 온천

  - 20:50 취침


 2일차 : 삿포로 스스키노 메르큐르 호텔에서 숙박

  - 06:30 온천

  - 08:00 아침식사

  - 09:50 체크아웃 후, YU-YU 버스를 타고 삿포로로

  - 11:05 휴게소에서 10분간 휴식

  - 11:50 (2시간이 걸린다더니 정말 기가막히게 딱 2시간 후에) 삿포로 도착

  - 12:10 걸어서 스스키노로, 호텔 도착해서 짐 맡기기

  - 12:30 스프카레 먹으러. (줄이 길지 않아서 20분 정도 대기)

  - 13:30 이번엔 지하를 걸어서 삿포로 역으로 

  - 14:00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C컵 푸딩 사기

  - 14:30 Semi Rapid Train을 타고 오타루역으로

  - 15:05 미나미오타루역 하차 - 오르골당(대충 보고) - 치즈케익과 커피 한잔 - 가리비 구이

  - 17:00 운하 도착, 가는 길에 마침 해가 졌음..

  - 17:20 회전초밥집 

  - 18:25 오타루역에서 Rapid Train 자유석에 탑승

  - 19:02 삿포로역 하차, T38 전망대 갔다가 잠시 쇼핑

  - 20:00 택시타고 숙소로 (990엔이 나왔어용)

  - 20:40 조금 쉬고, 돈키호테 구경하러

  - 21:10 꼬치집에서 맥주 한 잔

  - 22:00 다시 숙소로, 취침


 3일차 : 삿포로 스스키노 메르큐르 호텔에서 숙박

 - 07:00 호텔 조식

 - 08:00 호텔 셔틀버스 타고 삿포로역으로

 - 08:20 여행박사 관광버스 탑승

 - 13:15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림. 비에이역 도착

 - 13:25 다이마루에서 점심식사

 - 14:15 다음코스로 이동 - 흰수염폭포 - 패치워크로드 

 - 17:35 켄과메리의 나무를 마지막으로 삿포로역으로 출발

 - 20:10 돌아가는 길도 시간이 많이 걸림 ㅠ_ㅠ 스스키노역에 도착

 - 20:30 다루마 4.4점 

 - 21:00 식사 시작

 - 10:00 노르베사 관람차 탑승

 - 10:30 숙소 도착, 취침


 4일차 : 귀국

 - 07:30 조식

 - 09:00 호텔 셔틀버스 타고 삿포로역으로

 - 09:34 Rapid Train 타고 공항으로

 - 10:35 이것저것 사고 체크인 (뭘 사먹을 시간은 안되더군요 ㅠ_ㅠ)

 - 12:15 진에어 탑승

 - 15:25 인천국제공항 도착 



비용 : 쇼핑 제외 1667,800원 + 30,821엔 : 대략 200만원 (2인)

항공 90만 / 숙소 55만  (2인)

여행박사 비에이 투어 187,000원 (2인)

와이드모바일 포켓와이파이 대여 30,800원 

교통비 = 2인 9,440엔

  - 신치토세 -> 노보리베츠 (버스) : 1,370엔 (1인)

  - 노보리베츠 -> 삿포로역 (버스) : 1,000엔 (1인)

  - 삿포로역 <-왕복-> 오타루역 (JR) : 1280엔 (1인)

  - 삿포로역 -> 스스키노역 메르큐르 호텔 (택시) : 990엔

  - 삿포로역 -> 신치토세공항 (JR) : 1070엔 (1인)


 식사비 (2인) : 20,881엔

  - 에비소바 2개 + 맥주2잔 : 2,300엔

  - 스타벅스 드립커피 + 바닐라라떼 : 660엔

  - 스프카레 2개 + 맥주2잔 : 3,440엔

  - C컵 푸딩 2개 : 594엔

  - 와라쿠 회전초밥 : 3,764엔 (가격 고려하지 않고 손 가는대로 11접시)

  - 가리비구이 1개 : 800엔

  - 르타오 (커피세트, 카푸치노) : 1,642엔

  - 다루야마 카레우동+돈가스세트 / 에비후라이카레 : 1,560엔

  - 다루마 징기스칸 4인분 + 밥 2개 + 맥주 2잔 + 오토시 : 5,681엔

  - 꼬치 이것저것 + 맥주 2잔 : 1,440엔


입장료 등 : 2,480엔 (2인)

 - 전망대 T38 : 어플 보여주고 640엔 (1인)

 - 노베르사 관람차 : 600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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