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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기

[2024프랑스] 파리 자라, 가격 얼마나 차이날까?

by Southline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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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분명 여름의 끝자락이었는데! 파리에 오니 생각보다 너무너무 춥다. 첫날은 흐리고 바람(파리의 날씨는 일조량과 바람이 관건인것 같다)이 많이 불어서 정말 오들오들… 둘째날부터는 챙겨온 아이템을 모조리 동원해서 착용했다. 히트텍, 목폴라, 니트, 경량패딩, 외투, 스카프까지 하니까 좀 살겠다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혹여나 아플까봐 걱정돼서 급하게 두꺼운 외투를 사입히기로 했다. 애들 옷은 그래도 자라가 제일 만만, 급하게 파리 자라 쇼핑을 결정했다.

아침 일찍 몽마르뜨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샹젤리제 거리를 방문, 자라 매장으로 향했다. 자라 키즈는 여성복 매장 지하에 있었고, 물건은 많은 편인것 같다.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유모차 끌고도 방문이 가능하다.

신나게 골라담은 뒤, 프랑스 자라가 한국보다 훨씬 싸다는 얘기를 들은바가 있어서 가격을 비교해보았다.

먼저 첫째 외투, 페이크 퍼 후드인데 부들부들해서 아주 맘에 들어했다. 파리 자라 매장가격 45.95유로로 현재 환율(1,478원) 기준 67,930원이다. 한국에서는 89,900원. 약 2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다음 둘째는 베이비라인에서 골랐다. 안에는 페이크퍼고, 밖에는 서걱서걱한 느낌의 패딩. 파리 매장가 35.95유로로 53,147원. 매장 가격은 59,900원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아이들이 손시려워해서 구매한 장갑. 너무 귀엽다. 파리 매장가 10.95유로로 16,188원. 한국에서는 23,900원인데 이미 품절. 가격은 7-8천원 정도 차이가 난다.


찾아보니 파리 자라와 한국의 자라 가격은 품목마다 비슷한 것도 있고, 꽤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나처럼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파리 자라 매장에서는 한국이랑 가격을 비교해가면서 쇼핑하는게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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