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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생각하기

2015 SM-ELT 숙명여대 온라인 테솔과정 수료

by Southline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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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테솔 수료증을 받다!

작년 하반기에 수강했던 숙명여대 테솔 수료증을 받았다.

2015년 7월에 지원해서 중순쯤 스카이프 인터뷰를 하고, 

합격한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12주 과정의 수업에 참석했다.

영어를 잘 못해서 인터뷰, 온라인라이브 수업 모두 긴장하면서 참여했고, 그만큼 보람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 숙명여대 온라인 라이브 강의?

숙명여대 온라인 과정은 1)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강의 출석 + 2) ELT 개인학습 으로 구성된다.

1)의 온라인 라이브 강의는 교수님과 10여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접속해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블랙보드라는 사이트를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안정적이어서 놀랐다. 

수업은 두 개고, 매주 화/목에 수업이 있다. 각각 다른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한다. 

일주일에 두번씩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지만, 일하면서 시간을 내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같이 수업 듣는 분들이 워낙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숙명여대 테솔을 시작하기 전에, 완전 개인적으로 수업듣는 서울교대 온라인 과정도 고민했었는데

이걸 했으면 왠지 중간에 나가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역시 같이 공부하는 동료가 있다는건 중요하다.

그리고 온라인강의지만 처음접하는 용어/개념 등으로, 예습 복습할게 많다.

2번의 ELT 개인학습을 틈틈히 하면서 강의를 들었다면 수업이 낯설지 않았을것 같다.

 

# 근데 앞으로 이걸 어디다 쓰지?ㅋㅋ

사실 나는 선생님도 아니고, 전공도 영어와 관련이 없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에 뭐라도 해볼까 해서 테솔을 시작하게 되었던건데,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게 되었던 것 같다.

진정한 교육의 의미가 무엇인지, 내가 왜 몇년간 영어를 공부해놓고도 영어를 못하는건지?..

열정적인 교수님들을 보면서, 연구자로서 저런 모습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결론은, 관련 전공/경력이 아니어서 당장 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살면서 어떻게든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좋은 경험이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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