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떠나기/프랑스여행(2024)7 [2024프랑스] 중남부 렌터카 여행 - 차량 크기, 주유 문제 여행기간이 16박으로 애매하게 길다 보니 파리에만 있긴 아쉬워서 출국도시 니스까지 렌터카를 빌려서 이동하기로 했다. 파리에서부터 운전하면 힘들 것 같아서 리옹(lyon)까지는 기차를 타고, 리옹에서 렌터카를 받아서 움직이게 되었다. 여행을 계획할 때 최고 불안러인 나는 차량 파손/도난, 타지에서의 교통사고가 겁나서 그냥 렌트하지 말고 최소도시만 기차이동하자는 의견이었는데, 리옹까지 4인가족이 28인치, 26인치 캐리어, 보스턴백, 그 외 각자 백팩. 환절기라 4명의 외투, 아이들 간식과 놀거리들.. 그리고 유모차.. 까지 가지고 기차를 타는 게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기차 못 타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다.. # 렌터카 인수: 약간 아쉬운 오펠 그랜드랜드 리옹에서 힘들게 받은 차는 오펠의 그랜드랜드였.. 2024. 10. 17. [2024프랑스] 일요일의 엑상프로방스 급하게 엑상프로방스에 왔지만, 주말이라 가게들이 거의 문을 닫았고, 세잔의 아뜰리에도 보수를 위한 휴업상태라서 할 게 없을까 봐 걱정이었다. 인터넷 찾아보니 주말에 마켓이 열리기는 한다는데 토요일만 열린다거나 1시면 닫는다는 정보가 있어서 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일요일 아침 일찍 나가보니 베흐덩 광장부터 미라보 광장까지 벼룩시장이 쫙 펼쳐져 있다. 베흐동 광장은 진짜 주민들의 중고물건, 미라보광장은 전문상인들의 중고품이나 일부 새 제품이 나와있는 것 같았다.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사용하던 물건들 가지고 나와서 열심히 판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가죽이 헤지고 너무 낡아서 이런 것까지 팔아!? 싶은 물건이 많았으니 물건의 품질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프랑스 사람들은 무슨.. 2024. 10. 14. [2024프랑스] 파리 자라, 가격 얼마나 차이날까? 서울에서는 분명 여름의 끝자락이었는데! 파리에 오니 생각보다 너무너무 춥다. 첫날은 흐리고 바람(파리의 날씨는 일조량과 바람이 관건인것 같다)이 많이 불어서 정말 오들오들… 둘째날부터는 챙겨온 아이템을 모조리 동원해서 착용했다. 히트텍, 목폴라, 니트, 경량패딩, 외투, 스카프까지 하니까 좀 살겠다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혹여나 아플까봐 걱정돼서 급하게 두꺼운 외투를 사입히기로 했다. 애들 옷은 그래도 자라가 제일 만만, 급하게 파리 자라 쇼핑을 결정했다. 아침 일찍 몽마르뜨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샹젤리제 거리를 방문, 자라 매장으로 향했다. 자라 키즈는 여성복 매장 지하에 있었고, 물건은 많은 편인것 같다.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유모차 끌고도 방문이 가능하다. 신나게 골라담은 .. 2024. 10. 6. 이전 1 2 다음 반응형